20180218
#샌프란시스코 3박 4일 여행 #3일차 #요세미티국립공원 #Yosemite National Park
#샌프란시스코여행
안녕하세요 소원이입니다. 오늘은 샌프란시스코 여행 3일차 요세미티국립공원에 대해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2일차 밤에 요세미티 쪽으로 넘어와가지고 너무 늦은시간에 도착하기도 했고 피곤하기도해서 3일차 일정은 이른 아침이 아닌 오전 10시 쯤에 시작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컵라면 하나 끓여먹고 요세미티쪽으로 출발을 했어요. 근데 숙소를 벗어나니까 인터넷이 똭! 끊기고 저희차에 기름이 없더라구요. 그런데 주유소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계속 가는건 위험할 것 같아가지고 다시 숙소로 돌아가서 검색을 해봤었어요. 다행히 조금 비싸지만 요세미티 안쪽으로 가는 길에 주유소가 하나 있었습니다. 근데 가격이 4.xx 달러였는데 아무튼 비쌌지만 주유를 하고 출발했습니다.
주유소에서 잠깐 내려서 찍었던 사진입니다.ㅎㅎㅎ 어느 쪽을 둘러봐도 진짜 다 예쁜 대자연의 모습을 확인하는 순간 진짜 동부랑 서부랑 너무 다르다고 생각했고 내가 진짜 서부에 있는거구나라는 실감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가다보니까 진짜 요세미티 국립공원 입구(Entrance)가 있었는데 입장료를 거기서 내면 되더라구요. 저희는 동행 중 한분이 연간패스를 가지고 계셔서 그거 보여주고 바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잠깐,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를 살펴보고 가겠습니다.
$30 per vehicle ( no per-person fee)
$25 per motorcycle ( no per-person fee)
$15 per person aged 16 and older (Foot, bicycle, horse, non-commercial bus or van with more than 15 passenger seats)
입장료는 일단 이런식으로 되는데요. 사람 수에 상관없이(15명 이하인 경우) 한 차당 30달러를 내고 입장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에는 국립공원 연간패스가 있기 때문에, 국립공원에 3번 이상 방문하실 계획이라면 애뉴얼패스를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ㅎㅎㅎ
연간이용권(Annual Pass)은 이렇게 생겼구요 80달러로 미국 전체에 국립공원들을 1년동안 무제한 입장 가능합니다. 아 그리고 국립공원 연간패스는 인터넷으로도 구매하실 수 있고 국립공원 입구마다 현장에서 직접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여행 오시게 되더라도 인터넷으로 배송받는 걱정 없이 바로 현장구매 하시면 바로 이용가능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아무튼, 입장을 완료하고 저희가 처음으로 방문한 view point는 바로 Bridalveil falls입니다. 요세미티는 여러 뷰 포인트들이 많은데 차타고 쭈우우욱 가다가 보고싶은 경치나 내리고싶은곳이 있다면 주차를 할수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그냥 내려서 구경하고 하면 됩니다. (길 한복판 이런데는 주차하면 안되겠죠?^^)
면사포 폭포는 와봤던 친구가 추천해주서 갔던 곳인데 매우 유명한 볼거리라 사람들이 아주아주 많았습니다. 주차를 하고 한 10분 정도? 걸어서 올라가면 브리달폴 밑에서 감상할 수 있어용.ㅎㅎ
그리고 이거는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주차 엄청나게 힘들게 하고나서 봤던 풍경입니다. 사실 지나가던 사람한테 물어봤었는데 여기가 트레킹 코스인데 그냥 걷는게 다라고 하시길래....ㅎㅎㅎ 그냥 트레킹 안하고 여기서 사진만 찍고 다시 차로 돌아갔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엄청난 뷰를 봤기때문에 그리고 여기 근처가 마침 visitor center여가지고 점심도 해결하고 화장실도 가고 했기때문에 주차하기 힘들었던 안타까움이 조금 덜했던 것 같아요.
이것도 그 트레킹 길 한...5분? 걸어가다가ㅋㅋㅋ다시 차로 돌아가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ㅋㅋ아 그리고 미국은 사람도 크고 나무도 크고 다 큰 것 같아요. 진짜 나무 크기가 정말 어마어마합니다.ㅋㅋㅋㅋ저는 엄청난 쪼꼬미인 것 같네요.ㅎㅎ히
그리고 이것 저것 차를 타고 보면서 Mirror Lake로 향했습니다. 미러호는 내려서 30분 정도 트레킹해서 가야지만 볼 수 있습니다. (무조건 주차 하고 걸어서 올라가야해요...!! 아니면 버스같은게 있는거 같긴했는데 직접 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리고 걸어가는게 그렇게 나쁘지는 않더라구요~ 많이 힘들지도 않고 하니까 걸어서 올라가는거 추천드려요!)
이곳이 바로 미러호수(Mirror Lake)입니다. 저희가 갔던 이날 하늘이 별로 이쁘지 않아가지고ㅠㅠㅠ 예쁜 사진은 많이 못 찍었습니다. 원래 미국하늘은 너무 예쁘고 예쁜사진은 항상 하늘이 다 하는데.. 이날은 우중충해가지고 이런 느낌의 사진들 밖에 못 찍었어요. 그래도 나름 가장 예쁘게 찍힌 미러호로 골라서 올렸습니다. ㅎㅎ
미러호를 마지막으로 저희는 요세미티 투어를 끝내고 샌프란시스코로 향했습니다. 여기서 오후 5시 ~ 6시 사이에 출발했는데 샌프란에는 11시 쯤에 도착했던 것 같아요. 샌프란으로 돌아가셔야 하는 분들은 시간 여유롭게 잡고 출발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당.
그럼 소원이는 이만 가보도록 하겠습니당. 오늘 머리도 아프고 ㅠㅠ 기분도 꿀꿀하기도하고 근데 진짜 머리가 너무 아파서 방금 진통제 하나 먹었는데 오늘은 빨리 자보려구요. 내일 주말이니까 완전 늦잠에 꿀잠ㅠㅠ 자고싶네요. 그럼 여러분 안뇽. 뿅♡
Have a good day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