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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서부 그랜드서클 자동차 여행 2일차 엔텔롭캐년 자유여행 후기 | Upper Antelope Canyon T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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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5

#Travel #Grand Circle #Antelope Canyon tour

 안녕하세요 소원이입니다. 오늘은 그랜드 서클 자동차 여행 2일차 1부 엔텔롭캐년 여행 이야기를 가지고 왔습니다. 저희는 인터넷으로 대충 어퍼캐년(Upper Canyon)과 로어 캐년(Lower Canyon) 두 군데의 후기 사진들과 위치들을 봐놓고 여행을 출발했고,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어퍼캐년은 가기 어렵다는 말을 들어서 어퍼캐년을 한번 가보고 취소표가 있으면 그곳으로 가고 투어자리가 없다고하면 그때 로워로 가자고 정하고 갔습니다.

 Upper가 평균적으로 Lower보다는 인기가 더 많고 엔텔롭캐년을 검색했을 때 해가 쫙 들어오고 아름다운 사진을 보실 수 있는데 그곳이 바로 어퍼의 사진입니다. 그래서 그 모습을 담고싶어서 사람들이 Upper를 더 많이 가는 편이죠,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어퍼를 선호하고 찾는 만큼 예약하기는 더 어려운 편입니다. 저도 실제로 인터넷에 봤을 때는 예약이 거의 다 찼고 해가 안 들어오는 시간대만 몇자리 남았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예약을 안하고 갔던거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엔텔롭캐년에 해가 들어와서 사진이 예쁠 수 있는 시간대는 11시~2시 시간대의 투어입니다. 그래서 저 시간대는 정말 예약하고 가기가 힘든 편입니다. 아무튼 저희는 페이지에서 그 전날 캠핑을 하고 아침에 일어나서 씻고 출발을 했는데 페이지 캠핑장에서 엔텔롭까지는 차로 15분 정도 밖에 안걸려 매우 가까운 편입니다.

그냥 캠핑장에서 엔텔롭캐년 갈려고하는데 추천해줄만한 곳 있냐고 물었더니 몇개 투어 회사들이 나와있는 종이 한장을 주고 그 중에 인터넷에서 본것 같은 곳을 정하고 가봤습니다. 아까 말했듯이 어퍼를 먼저 가봤다가 자리가 있으면 하고 없으면 로워로 갈 계획이었으나 다행이도 저희가 갔을 때 투어 자리가 있어 바로 가능하다고 해서 더 예쁜 어퍼캐년을 갈 수 있었습니다. 가격은 1인당 50달러 정도였습니다.


++엔텔롭 캐년 주의사항++

엔텔롭캐년은 인디언소유지로 무조건 가이드의 동행 하에 입장할 수 있습니다. (투어를 꼭 끼고 관광할 수 있다는 말 입니다.)

만약에 그랜드서클 전체 투어를 한다고해도 엔텔롭 투어를 진행하는 곳에 가서 전체 여행 가이드가 아닌. 나바호족 가이드의 가이드 하에 투어를 하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무조건 나바호족을 위한 돈(Navajo Permit Fee) 8달러를 지불해야합니다. 어떤 곳은 추가로 8달러를 받기도하고 어떤 곳은 투어 가격에 포함되어있다고도 하니 직접 가서 예매할때나 인터넷으로 예매할때나 이런부분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투어가 끝나고 주는 가이드 팁을위한 캐시도 조금 챙겨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도착했는데 완전 허허벌판에 이렇게 차들만 몇대 있었습니다. 저 차들을 타고 엔텔롭캐년으로 다른 사람들과 가이드와 함께 가게됩니다. 한 차에 한 15명 정도가 타서 출발하게되는데 엔텔롭캐년은 이곳에서 저 차로 한 5분~10분 떨어진 거리에 입구가 있었습니다.

차를 타고 조금 이동하니 이렇게 엔텔롭캐년의 입구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저기 저 사이에 깜깜한 동굴같은것이 엔텔롭캐년으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진짜 사람이 완전 많아서 좁은 통로로 거의 한줄씩 줄 지어서 다닙니다. 거의 미국 여행을 한다면 캐년여행을 필수 코스이고 이 캐년 여행중에서도 엔텔롭캐년 투어는 거의 필수이기때문에 각 여행사에서 모든사람이 이곳을 방문하니 항상 붐빌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진짜 여기 주인은 되게 돈을 많이 벌 것 같습니다. 하루에 몇천만원씩 벌듯..ㅋㅋㅋ

그 다음으로는 그냥 엔텔롭캐년 사진들만 쭈우욱 보여드리고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찍은 엔텔롭캐년 사진이 엄청 예쁘지는 않습니다. ㅠ.ㅠ걍 삼성 폰 기본 카메라로 찰칵찰칵 찍은 사진들이고 가이드가 가면서 photo spot이라고 알려준 곳들을 담은 사진들입니다.

안에서 예쁜사진 도데체 어떻게 찍는지 모르겠네요ㅋㅋㅋ 사람도 너무 많고 빨리빨리 앞으로 가야하고해서 시간이 너무 없습니다. 그 와중에 잠깐 벽에 붙어서 찍은 사진이 이건데 정말 이게 최선이었을까 생각이 듭니다. 엔텔롭에서 가장 아쉬웠던 점은 50불이나 내고 들어갔는데 인생샷을 건지지 못한점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제가 찍은 사진중에 베스트 샷 입니다. 저희가 운좋게 딱 해가 들어오는 시간대 중 최고인 오전 11시 쯤에 투어를 가게 되었는데 엔텔롭캐년 코스의 중간 쯤에 가면 딱 이런 스팟이 나옵니다. 저렇게 위로 햇빛이 들어오고 저렇게 연기처럼 나는것은 저기에 모래를 뿌리는 사람이 모래먼지를 계속 일으키고 그리고나서는 모든 사람들이 사진을 찍습니다. 빛+모래먼지가 합해져야 저렇게 오묘한 분위기의 사진이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아무튼 저 사진이 젤 중요한데 그나마 저 사진은 조금 잘 나온 것 같아서 너무나도 다행입니다.

그리고 이거는 마지막으로 포토스팟 중 하나인 Dragon Eye였던 것 같은데 저게 잘 보면 드래곤아이 용 눈처럼 생겨서 그렇게 불리는 것 같았습니다. 저기 밝은부분이 흰자 중간에 튀어나온 돌이 눈동자 이런식으로 생각하면 그렇게 보입니다. 그 다음 가이드 설명하는건 사람도 만혹 해서 뭐 잘 들리진 않았고 저희가 들어가고도 계속해서 사람들이 들어오기때문에 지체를 하면 안되서 빨리빨리 다녀야합니다. 제 친구는 여행 패키지로 엔텔롭캐년을 갔었는데 그 친구는 엔텔롭에서 엄청 예쁜 사진을 찍었는데, 거기는 아마 어퍼가 아니라 로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엔텔롭을 배경으로 사람도 나와서 예쁜 사진을 찍고싶으시면 저 개인적으로는 어퍼보다는 로워로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어퍼보다는 사람도 적을꺼고 가격도 더 저렴합니다. 어퍼가 한 50불~70불 사이라고 생각하면, 로워는 35~50달러입니다. 다음번에 저도 캐년 여행을 미국 떠나기전에 또 간다고 한다면, 그때는 저는 Lower Antelope Canyon을 가볼까합니다. 또, 갈지는 모르겠지만 간다면 로워를 갈거에요!


그럼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글이 도움이되고 좋았다면, 하트&댓글도 부탁드립니다!



HAVE A GOOD D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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