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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Restaurant

울주군 분위기 좋은 카페 AGAPAO in UNIST (유니스트 카페 아가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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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30

#울주군 #UNIST #분위기좋은카페 #AGAPAO



안녕하세요 소원이입니다.

오늘은 금요일! 아까 오전에 수업도 없고 카페에서 공부를 하고싶은데 학교 안에 펜도로시는 사람이 많기도 하고, 또 그렇다고 투썸 가자고 구영리까지 버스타고 나가기는 싫어가지고 침대에서 계속 고민을 했었습니다.

그때, 마침 다른 사람들이 들고다니던 처음보는 커피집 로고가 생각났고,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멀꺼같아서 찾아볼 생각은 안했었던 하지만 궁금했던 학교 안 새로생긴 카페를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솔직히 학교 안에서 멀어봤자 얼마 멀지도 않지만 버스정류장 이상 넘어가면 너무 귀찮아여...ㅋㅋ)

아무튼 인스타를 통해 AGAPAO를 찾을 수 있었고, 네이버 지도에 등록된 주소를 보니 찌삼 옆에 있어서 그냥 바로 일어나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그럼 울주군 분위기 좋은 카페 유니스트에 위치한 카페 아가파오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주문한 아이스바닐라라떼 사진입니다. 썸네일 노출용으로 젤 앞에 하나 사진 올려봤는데, 잘 노출되는지 이따가 보러 갈려고합니다.


카페 도착해서 음료 아이스바닐라라떼로(4500원, 매장 가격) 주문 해 놓고 가게 분위기랑 인테리어들을 이리저리 둘러봤습니다.

아 그리고 주문할때 보니까 음료 가격들이 개인 카페에 비해서 저렴한 편이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대학교 내에 저렴한 커피숍들 보다는 가격대가 있겠지만, 그래도 저는 분위기 좋은 홀에서 저정도 가격에 먹을 수 있으면 대만족합니다. :-)

가게 전체적인 분위기에요! 가게 오픈시간 12:00 pm 인데 제가 거의 1시 쯤에 왔어서 손님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저번에 지나가던 사람들이 마시던 커피 컵홀더 로고를 보고 '학교에 새로운 카페가 있구나~ 작은 카페겠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카페 크기도 상당히 크고 테이블도 10개 정도에 큰 테이블까지 있는 꽤 큰 규모의 카페였습니다.

분위기 너무 너무 좋을 것 같지 않나요?

남자친구가 같은 학교였더라면, 카페가서 공부하기 좋아하는 남친이랑 같이 자주 왔었을 것 같은 좋은 카페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건 직접 그린 그림들이 너무 개성있고 좋았습니다. 한 선으로 그리는 그림인 것 같은데 저 그림을 보고 저도 나중에 여유되면 해보고 싶어져서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아무튼, 저런식으로 직접 창조한 것들로 인테리어를 꽉꽉 채워놔서 카페에 대한 애정도 느껴지고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이거는 여자화장실 안내 그림인데, 이것도 이렇게 그림으로 해놓으셨더라구요. 센스 칭찬합니다~

화장실 옆쪽에 진열 되어있던 Earl Grey Tea 박스를 보고 제가 여기에 와서 마시고싶었던 밀크티가 생각났습니다.

인스타에서 메뉴들을 보다가 밀크티가 너무 마시고싶었는데, 오늘은 판매를 하지 않는다고해서 못 마셔봤는데, 다음번에 꼭 마시러 다시 와야겠습니다. 

제가 먹지는 못했으므로 사진으로 잠깐 보여드리자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어린왕자 밀크티 인데 하루에 12개? 정도 판매중이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사람들이 꾸준히 찾으면 단가 낮춰서 더 많은 양을 공급하시고 싶다고 그러셨는데 인스타에서 발견한 정보입니다. (사진 출처는 AGAPAO 인스타 계정입니다.)

못 마신 밀크티는 다음번에 먹는걸로 하고 제가 주문한 아이스바닐라라떼가 나와서 다시 제 자리로 돌아와서 사진을 찰칵 찰칵 찍었습니다.

근데 햇빛 쨍쨍하게 나오게 해서 찍고 싶었는데 블라인드를 못 올려가지고, 결국 그냥 햇빛 못 받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뭐 그래도 나름 만족스럽게 나온 것 같고 볼만은 한 거 같으니 다행인것같네요.

맛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제가 라떼중에 가장 많이 먹는것이 바닐라라떼인데, 예전에 노량진에 스터디카페 아르바이트를 할 때에도 제가 바닐라라떼를 자주 마셨는데 지금도 여전하게 고집하고있습니다. 좀 많이 비싼 카페를 가면 아메리카노를 먹기도 하지만, 적당한 가격대이면 바닐라라떼를 매우 선호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제가 이상한게 아메리카노를 마시면 배가 아프고 화장실을 자주 가게되는 것 같은데 바닐라라떼는 덜 한것 같더라구요. 진짜 이상한 것 같아요. 바닐라라떼를 제가 만들어봤지만, 아메리카노에 우유랑 시럽이 더 들어갈 뿐인데 왜 때문에 이런지 정말 의문입니다.

그리고 요것은 라떼 저어주는 GIF파일 한번 만들어서 넣어봤습니다.

요즘 이렇게 영상을 움짤 처럼 만들어서 블로그에 넣는 추세인 것 같아가지고 gif로 변환법 찾아봤는데, 아주 간단하게 변환 가능했습니다. 동영상을 gif파일로 변환하는 방법은 나중에 따로 포스팅으로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렇게 저의 하루를 통째로 보낸 카페 아가파오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번에 밀크티 마시고싶으면 또 올수도 있을 것 같은데 또 리뷰를 할 지는 모르겠네요. 아직 9시여서 하루가 다 끝나지는 않았고, 저는 오늘 창시구로 밤을 불태우러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모두들 좋은 하루되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Have a good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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