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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미국 서부 여행| LA CGV, 한식맛집 함지박 추천, 베벌리힐스, UCLA 입구만 맛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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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0

#LA여행 #CGV영화관 #궁합 #한인타운 #함지박 #베벌리힐스 #UCLA

안녕하세요~ 소원이입니다. 오늘은 첫번째 엘에이 여행 그 마지막 포스팅을 가지고 왔습니다. 적을려면 하루만에 맘 먹고 다 적을 수 있지만, 그런게 힘든게 블로거들의 어려움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몇주에 걸쳐 이렇게 LA여행 포스팅을 끝내게 되는데 다음 포스팅들은 그랜드캐년 등의 여행 포스팅이니 예쁜 사진들을 더욱 더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엘에이 여행 마지막 포스팅에서는 한인 영화관 CGV LA지점에서 궁합을 본 것과 엘에이 한인타운 맛집 추천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엘에이 여행 마지막 포스팅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이곳이 바로 LA CGV가 있는 몰 입니다. 이곳에는 H Mart도 있고 알라딘 중고서점이나 스쿨푸드, 파리바게트 등 각종 한인 상점들이 많아서 한국인들이 정말 많이 찾아오는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그냥 씨지브이만 찾아서 갔었는데 다이소도 가고 알라딘가서 책도 구경하고 나름 할께 많은 그런 곳이어가지고 영화 예매하고 시간이 어중간하게 남았었는데 시간 잘 보내고 영화를 보러 갔었습니다.

제가 CGV가서 본 영화는 한국 영화 궁합이라는 영화였는데 영어로 하니까 Princess Matchmaker라는 제목이었습니다. 가끔씩 한국 영화 제목을 영어로 번역했을 때 색다른 의미가 되는게 신기한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 영화를 봤는데 이승기의 연기를 오랜만에 보니까 신기하기도 했고 써니나 수상한 그녀 등의 영화를 너무 재밌게 봤어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인 심은경이 여자 주인공이라서 영화내용을 떠나서 뭔가 좋았습니다. 솔직히 영화 내용들은 다 거기서 거기인 것 같습니다. 왠만한 반전이 있지 않은 이상 뭔가 다 예상 가능한 스토리들 인 것 같지만, 그래도 매번 영화를 보게되는게 신기한 것 같네요.

영화 내용과는 별개로 CGV에 대해 살짝 말씀 드리자면, 여기 엘에이 지점에는 관이 2개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상영하는 영화도 매번 2개~3개 입니다. 저희가 궁합을 본거는 다른 하나(어벤져스)를 이미 봤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나머지 하나인 궁합을 보게 된 것이었습니다. 아무튼 씨지브이 영화관을 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씨지브이는 Moviepass를 사용할 수 있는 영화관입니다. 참고로 무비패스는 한달에 9.95달러로 무비패스 체인 영화관에서 매일 1개의 영화를 볼 수있는 아주 좋은 시스템입니다. 미국에 오래 계신다면 꼭 이용하기를 추천드립니다. (조만간 포스팅도 하도록 하겠습니다.)

혹시나 Moviepass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제가 간단하게 설명을 해 놓은 유튜브 영상을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ㅎㅎ

(노트북으로 바로 해가지고 음질이 안 좋다는 점은 참고해주세요!ㅠㅠ)

그리고 다음으로 소개 해 드릴 것은 바로 LA맛집 중 하나인 함지박 돼지갈비 집 입니다. 함지박 돼지갈비는 바로 제가 인턴하는 랩실에 대학원생 언니가 인생갈비집이라고 소개해 준 곳이라서 가게 되었습니다. 언니가 그렇게 인생갈비라고 하던 함지박 돼지갈비 과연 저 한테도 인생갈비가 될지 궁금한 마음으로 찾아갔습니다. 일단 줄 서서 기다리는 웨이팅은 없었지만, 홀 내에 사람이 많아가지고 주문하고 받는데 조금 오래 걸렸었던 것 같습니다.

메뉴판은 대충 이런데, 돼지갈비 1개랑 된장찌개 1개를 시켜가지고 먹었습니다. 가격은 팁 포함 거의 50불 정도 내고 먹었던 것 같습니다.

HAM JI PARK 딸 B.B.Q 바깥 모습

미국에서는 외국인들도 한식의 맛에 빠졌는지 한인식당에 많이 가는 편입니다. 여기도 외국인들이 많았고 그리고 KOREAN B.B.Q인 삼겹살 이런거가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그래서 코리안 비비큐 올유캔잇 집 같은데 가도 외국인들도 생각보다 엄청 많은 편입니다.

함지박의 기본 밑반찬 입니다. 브로콜리도 맛있고 무채도 맛있고 콩나물도 맛있고 다 맛있습니다. 역시 맛집의 기본은 밑반찬인 것 같습니다. 특히 저 깍두기 진짜 너무 맛있어서 한번 더 달라고 해서 더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항상 저렇게 잘 익은 깍두기를 주시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갔을때는 정말 잘 익어서 고기랑 밥이랑 먹기 너무 좋았습니다.

드디어 오늘의 메인 주인공 돼지갈비가 나왔습니다. 돼지갈비랑 함께 나온 저 겉절이도 진짜 짱짱입니다. 고기도 진짜 인생갈비 인증 제대로 했고 밑에 있는 양파도 너무 맛있고 양도 푸짐하고 완전 합격인 돼지갈비집이었습니다.

 일단 위에서도 말했지만 양이 많구요, 밥이랑 같이 먹기에 딱 좋습니다. 저희는 양이 조금 작을 것 같아서 처음에 된장찌개도 시킨거였는데 된장찌개 억지로 다 먹고 고기도 4덩어리 정도 남겨서 투고박스(*TO GO BOX)에 담아서 갔었습니다. 그래서 2명에서 돼지갈비 먹고싶어서 가는 거라면 돈 더 쓰기 싫다면 그냥 돼지갈비 하나 시켜서 밥 하나 해서 먹으면 한명한 대략 15달러 정도로 돼지갈비와 밥을 먹고 나오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딱 깔끔하게 남기는 것 없이 한끼 해결할 것 같은 양입니다. 물론 아주 잘 먹는 사람들이라면 부족하겠지만 여자 2명 정도면 1개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돼자갈비를 먹고 어디 가보지 하다가 가본 곳은 베벌리힐스(BEVERLY HILLS)인데 정말 비가 안오는 캘리포니아지만 저희가 간 날 하필 비가 왔어가지고 내려서 보지는 못하고 사진 찍는 유명한 스팟인 이곳을 그냥 차로 지나치는 것으로 만족해야했었습니다. 어차피 엘에이는 한번 이상은 더 올 곳이라 생각했어서 다음에 제대로 다시 오자 싶기도 했고 그래서 그런지 별로 아쉬운 마음은 크게 들지 않았습니다. 아무튼 다들 여기서 사진을 많이 찍던데 여러분들도 멋진 사진 남기고 오세요!

그리고 베가스로 돌아오기 전 마지막으로 갔던 곳은 UCLA(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인데 이것도 그냥 비도 오기도 하고 주차비도 내기 그래가지고 그냥 차로 슥 둘러보고만 왔었습니다. 그냥 딱 미국 캠퍼스는 이렇게 생겼구나 이정도만 느끼고 왔던 UCLA 방문기입니다. 나중에 두번째 엘에이 여행때에는 유씨엘에이에 내려서 한시간 정도 구경을 했는데 방학이었기도 하고 학교에 학생들도 많이 없고 해서 그냥 기념품 샵 쫌 구경하고 곰 동상이랑 사진찍고 거의 그것밖에 안 한것 같습니다.

최근에 제가 핱시(하트시그널)를 봤는데, 거기서 오영주님의 대학이 바로 이곳이어가지고 뭔가 신기한 느낌이었습니다. 영주언니 정말 엘리트이셨구나 싶기도 하고 제가 미국에 있었기에 여기도 와볼 수 있었던거여서 제 상황도 신기하기도 하고 아무튼 신기했습니다. 아 그리고 또 신기한게 제가 인턴하고있는 랩실에 UC Berkeley(UC버클리) 학생이 한명 방학동안 아주 잠깐 인턴을 하러 왔는데 자기가 아는 선배들이 정재호님을 아는 사람도 있다고 하고 짱 신기했습니다. 한국에만 있었다면 하트시그널을 보더라도 미국 대학교를 나온 그들에 대한 별 생각을 가지지도 않았을 거고 그 대학을 가보는 일도 없었을거고 이렇게 두다리 세다리 건너서 안다는 사람을 만나는 일도 절대 없었을 거라고 생각하니까 뭔가 이상하게 느껴지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정말 모든 인연과 경험 이런것들은 조그마한 부분에서라도 인생에 차이를 만들고 도움을 줄수도 있다고 생각하기때문에 뭐라도 더 경험하고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무슨 헛소리인지 모르겠지만,,,ㅋㅋ 여러분들도 많은 것을 경험하고 최대한 많은 것들을 해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저도 앞으로 계속 많이 경험하는 삶을 살아가고 싶네요. WEST프로그램에서의 경험도 언젠가는 소중한 경험이었고 추억이었기를 바라면서 이만 이번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모두들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시고 소원이는 이만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봐요~!



HAVE A GOOD D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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