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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LA 한식맛집 엽기떡볶이 3인 메뉴추천 엽떡 드디어 먹고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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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9

#LA한식맛집 #엽기떡볶이

안녕하세요. 소원이입니다.

지난번 엘에이 식스플래그 여행 포스팅은 잘 보셨나요?! 오늘은 식스플래그를 다녀온 그 날 먹었던 LA맛집 엽기떡볶이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진짜 미국에 있으면서 가장 먹고싶었던 것 중 하나가 엽떡이라고 할 만큼 엽떡을 너무 먹고싶었던 소원이었습니다. 진짜 너무 먹고싶었답니다. 그래서 이번 엘에이 여행에서 가장 기대되던 부분도 바로 엽기떡볶이였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엘에이 엽떡은 저를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하핫!

미니라는 친구가(유튜브 Vlog에도 자주 등장한 친구임) LA에서 WEST로 인턴을 하고 있는데, 그 친구랑 같이 만나서 엽떡가서 밥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미니가 그리피스를 가고싶다고 밥 다 먹고 같이 가보자고 해서 가봤는데 이날 그리피스 관광은 실패했는데 밑에 사진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럼 일단 엽떡 후기부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엽떡을 가면 일단 사람이 정말 매우 많습니다. 저기 오른쪽에 대기명단 보이시나요? 저게 정말 매일 존재하고 거의 기본 웨이팅이 1시간 이상인 것 같습니다. 저희는 한 40분 기다렸다가 들어갔던 것 같아요. 저기 대기명단에 이름이랑 인원 수 적어놓고하면 이름 부르면 가게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대기명단에 이름 적어놓고 대충 얼마나 기다려야하냐고 물어본 후 오래 기다려야하면 그냥 거기 주변 돌아다니면서 코리아타운을 구경하시면 시간때우기 좋습니다. 엽떡은 코타(코리아타운) 거의 중앙에 있기 때문에 그냥 주변 돌아다니시면 그곳들이 다 코타일겁니다. 그리고 코타는 히스페닉이 많고 위험하니 그래도 조금의 조심성을 가지고 돌아다니시는 것이 좋습니다.(특히 밤에는 더 조심하시는게 좋아요! 무엇보다도 안전이 최 우선이죠!)

저희 순서가 되어서가게 안드로 들어갔습니다. #KTOWN SPICY CHALLENGE 라고 적혀있는데 맵기를 선택할 수 있으니 너무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 엽떡 엘에이 지점 사진을 올리고 체크인을 하면 MINI SMOOTHIE를 준다고 적혀있는데 체크인이 그냥 그 사진올리고 장소 등록하는 것이니 요구르트 하나 받고싶으면 참여하시면 됩니다. (그냥 작은 요구르트 하나 더 서비스로 줍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대망의 엽떡 메뉴판입니다. 이거 보니까 또 떡볶이 먹고싶네요. 저희는 세트C에 찰순대 1개를 주문 했습니다. 세트C의 구성은 엽떡 or 엽오 + 엽떡튀김 + 계란 + 주먹김밥 + 당면 이렇게 해서 30달러이고 찰순대는 7달러입니다.

아 그리고 쿨피스를 찾으니 Yocool 이거 밖에 없다고 추천해주셔서 하나에 2불이지만 매울 수도 있으므로 1인 1병씩 주문 했습니다. 근데 그냥 요구르트 한병으로 한국에서 엽떡과 함께먹는 쿨피스보다는 매우 작은 크기여서 벌컥벌컥 들이킬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주먹김밥입니다. 그냥 주먹밥이에요. 주먹밥이 먼저 나왔는데 배는 고프고한데 떡볶이 기다리다가 많이 먹어버려서 떡볶이와 함께 더 많이 먹지 못했던 것이 살짝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주먹밥 진짜 맛있었습니다. 역시 떡볶이와 함께먹는 주먹밥이 세젤맛인 것 같아요.

그리고 그토록 기다리고 기다리던 엽떡이 나왔습니다. 아 참고로 맵기를 선택하실 수 있는데 저희는 맵기를 Mild로 주문 했습니다. 근데도 조금 매웠으니 매운거 잘 못먹는 사람이라면 Mild(마일드) 아니면 Extra Mild(엑스트라 마일드)를 주문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잘 드시는 분들은 더 매운거 드셔도 상관 없으실겁니다.

짜잔~ 순대가 나오고 진짜 모든 메뉴가 다 나왔습니다. 순대도 떡볶이에 찍어서 먹으면 꿀맛 주먹밥도 떡볶이에 찍어서 먹으면 꿀맛입니다. 그리고 떡볶이에 튀김들 중에 고구마튀김 단호박튀김 이런게 진짜 맛있고 당면도 너무너무 맛있습니다.

떡볶이 먹방 시작 전 단체 샷 한번 찍어주고 먹방을 시작했습니다. 오른쪽에 미니가 바로 LA에서 인턴을 하고 있는 캘리포니아바라기입니다. 나중에 취업도 미국으로 하고싶고 꼭 캘리포니아로 돌아오고 싶다고 하는데 꼭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나중에 미니 집으로 놀러갈 수 있게 그때는 좋은 집도 구해놓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화이팅!

그리고 마지막으로 떡볶이를 다 먹고 향한곳은 바로 Griffith Observatory Los Angeles, CA(그리피스 천문대) 입니다. 근데 이 날 안개가 너무 많이 껴가지고 정말 앞이 하나도 안 보였습니다. 원래 그리피스는 야경을 보는 곳으로 유명한 곳인데 하나도 안보였으니 정말 운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캘리포니아가 미국에서 날씨가 가장 좋은 주 라고 생각하고있는데 이렇게 날씨가 안 좋을때는 정말 드문 일입니다. 비도 정말 자주 안오고 거의 항상 맑고 여름에는 중부 지역보다 덜 덥고 겨울에 많이 춥지도 않은 지역이니 여행하실 때 캘리포니아의 날씨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그리피스는 라라랜드에 나와서 더 많은 사람들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곳입니다. 노란색 원피스를 입고 가셔서 주인공의 기분을 느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제 아는 친구가 라라랜드 원피스를 사서 이곳에 가서 사진을 찍었는데 너무 예쁘더라구요! 아마존 이런데 13달러 밖에 안한다고하니 관심있는 분들은 구매하셔서 가면 멋진 사진과 함께 좋은 추억 남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소원이의 엘에이 여행 포스팅은 오늘 그만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이 첫번째 엘에이 여행의 마무리 입니다. 그럼 다들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HAVE A GOOD D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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